무갑리(武甲里)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06.02.13 조회 : 2164
마을의 유래와 위치

이마을은 무갑산(武甲山)을 마을 뒤에 두고 있어 '무갑리'라 부른다. 속칭 '무래비'라고도 불려오고 있다. 이 마을은 경안동에서 퇴촌면을 거쳐 양평군 강하면으로통하는 380번 지방도를 따라 가면서 무갑리 사거리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무갑산밑으로 형성되어 있는 마을이다. 남쪽으로는 신월리와 접해 있고, 북쪽으로는퇴촌면 원당리와 접해 있다.
이 마을에서 경안천을 건너가면 초월읍 서하리가나온다.

마을의 문화유적

조선백자 도요지
이 마을은 조선시대에백자를 굽던 도요지가 많이 발굴된 곳이다. 무갑리 초입에서도 몇 군데가발견되었으나, 무갑리 마을을 지나 무갑산 밑으로 올라가면서 모두 24개소나발굴되었다. 이 중에서 8개소는 문화재청에 의하여 사적지로 지정되었으며, 이 곳의도요지(陶窯地)는 15~16세기에 왕실도자기를 생산하던 곳으로유명하였다.

무래비 마을
무갑리를 속칭 '무래비' 라고 부른다.무래비라는 마을 이름의 유래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예전에는 한자(漢字)로'수복리'(水伏里)라고 표기한 기록이 있는 것을 보면, 물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여겨진다.
이 마을은 광주 이씨(廣州 李氏) 둔촌공(遁村公) 이 집(李 集)의후손들이 세거(世居)하여 오고 있다.

동막고개
무갑리에서 초월면학동리 동막골 마을로 넘어가는 고개를 말한다.

소미고개
무갑리에서퇴촌면 우산리(牛山里) 소미 마을로 넘어가는 고개를말한다.

열미고개
무갑리에서 실촌읍 열미리(悅美里) 상열미 마을로넘어가는 고개를 말한다.

원댕이재
무갑리에서 퇴촌면 원당리(원댕이마을)로 넘어가는 고개를 말한다.

도장고개
무갑리 서쪽의 논골로 가는고개를 말한다.

무갑천
무갑산에서 발원하여 무갑리 마을 복판을 흘러경안천으로 유입되는 하천이다.

종족골
무갑산 아래에 있는 골짜기를말하는데, 지금의 〈무갑사〉(武甲寺)가 있는 골짜기이다.

삼박골
무갑리서남쪽에 있는 골짜기인데, 예전에는 무갑리의 학생들이 초월초등학교로 다니는통학로였다.

멍골
무갑리 동쪽에 있는 골짜기인데, 옛날에는검은골이라고 하였다.

구라위골
무갑리에서 실촌읍 장심리(長深里)로넘어가는 골짜기를 말한다.

수악골
구라위골 안에 있는 작은골짜기이다.

관산
무갑리 동쪽에 있는 산인데, 전에는 '갓산' 이라고도불러왔다.

무갑사(武甲寺)
무갑산 정상 밑에 있는절이다.

미내미들
경안천 아래에 있는 무갑리의앞들이다.

당골(堂谷)
무갑리에서 서남간에 있는 신월리로 가는 골짜기를말하는데, 예전에 당집이 있었다고 한다.

고창터
무갑리에서 예전에 마을제사를 지내던 굿터인데, 지금도 수령이 300년 이상된 참나무가있다.

무갑리 산제사
격년(隔年)으로 마을 사람들이 정성을 모아 음력정월 대보름날에 무갑산에서 산제(山祭)를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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